2023. 10. 3. 18:08ㆍ디지털의 위험성/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
요즘 스마트폰을 하지 않으면 잠을 못드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AI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이에 대한 위험이나 윤리의식 함양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러한 강의를 듣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본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의 삶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 패턴이 다른 행태보다 두드러지고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나의 하루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큰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들여다보거나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우이다.
이용자의 주관적 목표 대비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자율적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두었음에도 매번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그 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 스마트폰 사용이 지금 나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계속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
2020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처 : 2020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2020년 23.3%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만 20~59세에 해당하는 성인의 경우 약 22.2% 성인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조사되었다.
만 20~59세 성인의 경우, '조절 실패'를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있고
'조절 실패와 현저성' 경험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대체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사람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꼼짝하지 않은 채 스마트폰을 본다.
이로 인하여 거북목 증후군이나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개인의 고통을 넘어 사회적인 비용 문제를 야기한다는 문제로 증대된다.
이렇게 스마트폰 관련 질병에 대한 진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요양급여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 셈이다.
→ 습관적으로 SNS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것이 현대 일상생활의 모습 중 하나이다.
타인의 게시물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느끼고 부정적인 정서를 야기하고 있다.
이로 인한 우울증 발병위험을 올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 오프라인 약속을 잡고, 직접 대면 관게는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심지어 직접 만나면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것은 사회적으로 인간관계를 소홀이 여기는 행태로 발전될 수 있다.